QR코드와 바코드의 차이 – 1차원·2차원 코드 종류와 쓰임새 정리

상품 바코드(EAN-13)와 QR코드는 무엇이 다를까요? 저장 용량, 인식 방향, 오류 복원, 대표적인 쓰임새를 비교하고 Data Matrix, PDF417 같은 다른 2차원 코드도 함께 알아봅니다.

편의점 상품에 붙은 줄무늬 바코드와 식당 테이블의 QR코드는 둘 다 “찍어서 읽는 코드”지만 구조와 용도가 꽤 다릅니다. 어떤 차이가 있고 각각 어디에 쓰이는지 정리했습니다.

1차원 바코드2차원 QR코드8801234567893가로 한 방향으로만 정보를 담음가로·세로 두 방향으로 정보를 담음
바코드는 한 방향, QR코드는 두 방향으로 정보를 담습니다

한눈에 비교

구분1차원 바코드 (예: EAN-13)QR코드
정보 방향가로 한 방향가로·세로 두 방향
담을 수 있는 양보통 숫자 수십 자 이내숫자 최대 7,089자
담는 내용주로 상품·물품 번호링크, 텍스트, 연락처, 와이파이 등
인식 방향줄무늬와 수평으로 읽어야 함어느 방향에서나 인식
손상에 대한 강도약함오류 복원으로 약 7~30% 복구
필요한 공간가로로 긴 공간정사각형의 작은 공간

1차원 바코드

바코드는 굵기가 다른 검은 막대와 흰 공간의 조합으로 숫자나 문자를 나타냅니다. 정보가 가로 방향에만 들어 있어 세로로 길게 늘려도 담기는 양은 같습니다.

EAN-13 (상품 바코드)

우리나라 상품에 가장 많이 붙어 있는 바코드입니다. 13자리 숫자로 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등록된 상품은 보통 880으로 시작합니다. 앞의 국가 코드 다음에 제조업체 코드와 상품 코드가 오고, 마지막 한 자리는 앞의 숫자들로 계산하는 체크 숫자입니다. 계산값이 맞지 않으면 스캐너가 잘못 읽었다고 판단하므로 오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알아 둘 점은 국가 코드가 원산지를 뜻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880은 한국의 바코드 관리 기관을 통해 번호를 발급받았다는 뜻일 뿐, 제조 국가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UPC, Code 128, Code 39

UPC는 북미에서 주로 쓰는 상품 바코드이고, Code 128은 택배 송장이나 물류 라벨처럼 영문과 숫자를 함께 담아야 하는 곳에 많이 쓰입니다. Code 39는 오래된 형식으로 산업 현장의 부품 관리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2차원 코드

2차원 코드는 작은 사각형 칸을 가로세로로 배열해 정보를 담습니다. 같은 면적에 훨씬 많은 정보를 넣을 수 있고, 대부분 오류 복원 기능이 있어 일부가 손상되어도 읽힙니다.

  • QR코드: 가장 널리 쓰이는 2차원 코드입니다. 모서리의 파인더 패턴 덕분에 빠르고 방향과 상관없이 읽힙니다. 자세한 원리는 QR코드의 구조와 원리에서 설명합니다.
  • Data Matrix: 아주 작은 크기로도 인쇄할 수 있어 전자 부품이나 의약품 포장처럼 공간이 좁은 곳에 쓰입니다.
  • PDF417: 가로로 긴 모양의 2차원 코드로, 항공권 탑승권이나 신분증 뒷면 같은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ztec: 가운데에 과녁 모양 패턴이 있는 코드로 교통 승차권 등에 쓰입니다. 여백이 없어도 읽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을 써야 할까

  • 상품을 판매·유통한다면 유통망에서 쓰는 표준 상품 바코드(EAN-13)를 정식으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임의로 만든 번호는 다른 상품과 겹칠 수 있습니다.
  • 고객을 웹사이트, 메뉴, 설문, 연락처로 안내하려면 QR코드가 알맞습니다. 휴대폰 기본 카메라로 바로 읽히기 때문입니다. QR코드 만들기에서 무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바코드도 이 사이트에서 읽을 수 있나요?

네. QR코드 스캐너는 QR코드뿐 아니라 EAN-13, EAN-8, UPC-A, Code 128, Code 39, ITF 같은 1차원 바코드와 Data Matrix, PDF417, Aztec 코드도 읽습니다. 상품 바코드를 읽으면 결과 화면의 ‘상품 검색’ 버튼으로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1차원 바코드는 줄무늬가 화면에 가로로 놓이도록 맞추고, 이미지로 올릴 때는 바코드가 기울지 않게 잘라 주면 인식이 잘 됩니다.

참고 자료

QR코드를 지금 바로 읽어야 한다면 설치 없이 쓰는 스캐너를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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